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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향초를 찾아본거지... 기억이 안난다..

낮에 갑자기 향초를 찾아보고 급 관심갖고 퇴근길에 샀다..

갑자기 왜지..?? 집에와서야 드는 의문... 

양키캔들로 유명한 향초 브렌드들.. 양키캔들은 파라핀성분으로 이루어진 인공성분이라 

두통을 유발하거나 안좋은 물질이 나온다는 얘기도 있길래..

소이캔들로 구매. 테스트용이니까 19,000원 짜리 작은놈으로 샀다.

켜두니까 향은 좋네.. 만족도가 높다면 앞으로 종종 사용해 봐야겠다.

10% 

0.1

내가 이곳에서 공부해야할 시간중 지나간 시간.. 10%

정말 크게 느껴지지도 않는 비율..

아무것도 아닐것 같은 작은 비율이지만 

이곳에서 시간은 저 숫자의 느낌보다 더 보잘것 없이 지나가 버린 기분이다..

1학기가 끝난 시점에서 내손에 남아있는건 무엇인가 돌이켜 보게 되고...

생각의 끝에 남겨지는건 후회뿐인듯한 느낌이다..

처음의 열심의 마음은 어디로 갔을까..

아직 90% 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남아있다.. 

Carpe Diem!! 현재를 즐기며 이시간을 즐기고 이 환경을 즐기자..

지금 이렇게 내가 공부할수 있는 환경과 시간은 감사한거니까.. 다시한번 힘내고

화이팅 해야지 ㅋㅋ 

1학기 를 보낸 시점에서의 반성..

어릴적부터 일기란걸 죽을만큼 싫어하고 글쓰기도 귀찮아하고

기록하는것 따위는 늘 귀찮아했는데...

그리고 기억은 기억으로 머리속에서 남기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나이를 먹다보니 하나씩 머리속에서 잊혀져 가는게 점점 많아진다..

이런거 소질없고 적성에 맞지도 않고 성격도 그닥 이런거 즐기는 타입이 아니지만

그래도 언젠가 지금 이시간이 잊혀져서 존재하지 않았던것 같게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나마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나의 소소한 일상들을 기록하며 살아보고자 한다

언젠간 돌아보며 아 그땐 그랬구나 하며 추억으로 되세길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