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주일 중에서 유일하게 시청하는 프로그램 무한도전!
무한도전 사진전을 청주에 있는 현대백화점에서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무한도전 사진전은 16일 까지 계속 되며 백화점 7층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백화점 주차장도 현재는 무료로 사용 가능했다. 평소에는 잘 모르겠네..
무한도전 사진전 요약본 사진을 한장 보고 시작해 보도록 하지요..
7층에 올라서면 입구 간판을 볼 수 있다. 그리 크지 않은 홀에서 전시중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우릴 반겨주는건 택시기사 무도멤버! 왼쪽벽에는 하하 / 정준하 / 노홍철 / 길 / 정형돈이 있고
반대편 에는 유재석 / 박명수가 걸려있다. 입구라 사람이 많이 다니는 관계로 유재석 박명수 쪽은 촬영하지 못하였다.
일곱명의 일곱빛깔 무한도전 답게 사진전은 크게 일곱개의 섹션으로 구성 되어 있다.
제일 먼저 첫번째 섹션은 소제목이 "오! 해피 뉴이어" 이다.
여기서는 뉴욕특집과 100분토론 선물장만퀴즈 특집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 되어 있다.
티비로만 보다가 이렇게 사진으로 만나니까 또 새로운 느낌이었다.
티비에서는 보지 못하던 모습도 볼 수 있다.
두번째 섹션은 "추억은 방울방울"
여기서는 숫자야구 술래잡기 빙고 특집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이번 사진전에서 가장 느낌있는 사진인듯..
매일 티격태격 하던.. 하와수 지만 잘어울리는거 같다. 유리창에 비친 배경은 블러되고 하와수만이 돋보이면서
꽤나 느낌있는 사진으로 재탄생 하였다.
또 각 섹션마다 위와같은 케릭터 인형이 하나씩 걸려있다.
사진 전시장 외에도 바깥에 포토존에 멤버 일곱명 전부 줄에 걸려있으니 바깥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세번째 섹션 "체력은 국력"
여기선 멤버들의 엽기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정장의 유부장님도 잘 어울리지만 역시 유재석은 이런 장난끼 가득한 모습이 더 잘어울리는 것 같다.
각 멤버들 사진도 있고...
옛날 생각나게 하는 쫄쫄이 의상과 저 프콘이형의 강렬한 포즈와 인상..
이런 모습까지 감상이 가능하다.
다음은 "Von Voyage"
여기서는 스튜디오를 떠나 밖으로 밖으로 밖으로 바깥에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의상 부답스럽다.. 준하형 멀리서 보면 백주대낮에 누드 변태다...
하와이의 노홍철의 모습도 있고..
이사진도 느낌있다. 이런거 좋아.. ㅎㅎㅎ
드디어 나왔다. 단순하게 시작해서 생각보다 길어지고 스토리 있었던 무한상사의 모습을 담은
"상사이로소이다"
여기서는 무한상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까메오(?) 출연 태호PD ㅋㅋ 박명수와 누가더 못생겼나..
만년과장 정과장님의 무한상사에서의 마지막 모습..
정형돈의 박스갑옷! 물한방에 자동 해제되는 편리한 원터치 시스템도 보인다.
다음은 "무한 세븐스"
간다간다 뽕간다 / 마이너리티리포트 / 완전남자다잉 특집의 모습을 다룬다.
무도 사진전의 마지막 섹션
"역할의 품격"
길랑우탄을 탄생시킨 특집이 여기 있네!
이렇게 엽기적인 표정으로 있다가..
이사진은 참 이쁘게 나온거 같다. 노홍철 이쁜사람이었어.. ㅋㅋ
보인다 보여.. 길랑우탄..
멋진하루 였던가.. 이름이 가물가물하네 택시기사 역할을 하던 모습도 있고
2013 베스트 커플들.. 유느님은 유느님이니까 ..
그리고 2013년 말을 강타한 형용돈죵~ 다른 멤버보다 크게 실려있다 ㅎㅎ
잘됐으면 좋겠어요~♡
다른 멤버들도 볼수 있다.
근데 길과 보아의 G.A.P 은 안보이네
전시장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 각종 무도 소품들을 판매한다. 피규어 세트도 팔고
여러가지 문구용품도 판매중이다.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또 비싸지도 않다.
필요한게 있다면 구매해가면 좋을 것 같다.
다른건 크게 필요치 않은듯 하지만 실용적일듯한 북스탠드와 서류 받침대.
왼쪽의 서류철(?) 쟤가 3,500원 이다.
저거 하나 구매하고 무한도전 사진전은 이렇게 끝이 났다.
생각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너무 작기도 했고
무도 사진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 치고는 사진이 좀 적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일산에서 할때는 많이 컸겠지..?
하지만 여기서 멤버들의 뒷모습을 보고 방송을 위한 연기의 모습이 아닌 그들의 진짜모습을 보니
정말 즐겁게 사는것 같아서 보는 나도 즐겁고 부럽기도 했다.
처음 가본 무한도전 사진전.. 관람시간은그리 길지 않았지만 사진을 보면서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볼 수도 있고
또 지친 몸과 맘을 스틸컷 무한도전 한편 보면서 개운하게 전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는 좀 더 큰데.. 일산같은데! 돈 좀 챙겨서 가야지 ㅋㅋ
내년까지 돈좀 모아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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