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를 갖고 노는데 재미를 붙이고 나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제일 불편한 문제중에 하나가 렌즈교환의 문제였다.
옆에서 잠시 들어 줄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큰 문제 없지만 혼자 있는 경우에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행여나 떨어뜨릴라 조심조심 이놈잡고 저놈잡고 들고 바꾸고.. 힘들더라.
그러던 와중에 알게 된 이 녀석 이름하야 "고윙 렌즈홀더"
신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 제품.. 일전에 한번 봤을떄는 괜찮겠다.. 사고싶네 라고 생각은 해도 가격떄문에 망설였는데
우연히 다시 보게 되니 이건 사야겠더라.. 급 뽐뿌에 하나 장만 해 보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겉 박스의 크기가 작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렌즈홀더라는 이름이 쓰여있다.
뒷면에는 DSLR 카메라를 위한 가장 스마트한 렌즈교환법 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제품 포장은 심플하고 괜찮은 것 같다.
심플한 제품 박스만큼 내용물도 간단하다.
렌즈홀더와 스크랩, 간단한 설명서가 끝이다.
렌즈홀더는 캐논렌즈 마운트부분을 두개 앞뒤로 붙여둔 모양으로 무게도 가볍다.
렌즈홀더에는 EF 마운트와 EF-S 마운트 구분을 위한 위치표시점이 캐논의 그것들과 동일하게(당연한거지..) 표시되어 있고
내부에는 GoWing 마크가 쓰여 있다.
크기비교를 위해 24mm 팬케익 렌즈를 물려 본 모습.
렌즈홀더의 크기와 팬케익렌즈와 크기가 비슷하다.
주로 애기만두 + 24팬케익을 들고 다니는 나에게는 꽤나 유용한 제품이 될거 같다.
측면에 삼각형의 고리부분에 스트랩을 채결하면 된다.
스트랩은 카메라의 그것과는 달리 두께가 두껍지 않다.
야외 실사에서는 약간 불안한 경향이 있는거 같아서 추후에 여유가 될 때 스트랩 새로 하나 구매해서 달아야겠다.
렌즈를 마운트 할 경우에는 카메라에 마운트 할 때보다 약간 헐거운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잘못 끼웠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볍게 마운트 된다.
그렇다고해서 빠질 염려가 있는것은 아닌게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측면에 분리버튼을 누르지 않는한은 분리되지 않는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마운트가 헐거운 만큼 기본 방진처리가 되어있었더라면 좀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봤자 개방되어있는 반대편에는 먼지가 쌓여서 큰 의미는 없겠지만..
또다른 크기 비교를 위해 18-55 IS STM 렌즈를 마운트 한 모습.
백통 수준의 큰 렌즈만 아니면 어느정도는 마운트 해서 다녀도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
실제로 야외 출사시에 가지고 나가보니 렌즈 교환이 매우 편리 해 지긴 했다.
한가지 맘에 걸리는 먼지문제는 먼지 잘 털어내면서 쓰면 괜찮겠지...
가볍게 출사 나가고 싶을때는 가방없이 렌즈 만 가지고 나가기에 큰 도움이 될 거같다.
주변에 부딛히는 문제는 조심 또조심!! ㅋ
'IT, Device > 제품 사용기, 개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체험단] 레인보우 포토북 - 포토북을 스마트폰에서 순식간에! (1) | 2015.08.07 |
---|---|
[00700 자동통역서비스] 외국인과 통화? 이젠 내가할게!! (71) | 2015.03.22 |
SD 카드를 안전하게! JJC-MC-SD8 SD카드 케이스 (0) | 2014.11.19 |
[키키의 범퍼케이스] 케리어 디자인의 패셔너블 범퍼케이스 - 노트3 (2) | 2014.09.23 |
[에누리닷컴리뷰] DRACO GM1 게이밍을 위한 화려한 마우스 (0) | 2014.08.26 |